19/20 시즌 프리뷰 - 첼시

2019. 8. 15. 12:17EPL

첼시 예상 베스트일레븐

CF : 아브라함, 지루, 바추아이

CAM : 바클리, 마운트, 칙

LW : 풀리식, 오도이

RW : 페드로, 윌리안

DM : 캉테, 조르지뉴, 코바시치, 바카요코

LB : 에메르송, 알론소

CB : 크리스텐센, 뤼디거, 조우마

RB : 아스필리쿠에타, 자파코스타

GK : 케파, 카바에로

 

첼시는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 3위,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

다. 조르지뉴를 중심으로 사리볼을 시도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 채 아슬아슬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첼시의 보드진은 사리 감독에 만족하지 못했고, 첼시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지난 시즌의 성과라면 뤼디거 선수의 성장과 주전으로의 입지를 다진 것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적시장에서는 첼시가 2번의 이적시장 금지 징계를 당하면서, 임대를 떠났던 풀리시치와 바추아이, 마운트가 돌아왔고 임대 후 완전 영입 조항으로 코바시치가 영입되었습니다. 반면 자타공인 에이스인 아자르가 떠나면서 큰 공백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시즌 전망을 보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더비 카운티 시절부터 4-2-3-1과 4-3-3을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이 둘의 포메이션을 돌려 쓸 것이고,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는 확실한 주전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경쟁이 계속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사리 감독이 캉테를 중앙 미드필더에서 공격적인 역할까지 맡기며 뛰어난 수비력을 잘 이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의 여론이 있었는데 램파드 감독은 원래 캉테의 위치에서 그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첼시의 레전드 램파드 감독이 부임하면서 구단의 유망주들을 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허드슨 오도이와 메이슨 마운트 등의 영건들의 활약도 기대해 볼만 합니다. 특히, 메이슨 마운트 선수는 더비에서부터 램파드의 신임을 받던 선수로, 램파드의 선수 시절과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대가 되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영입 금지 징계로 스쿼드의 질이 전의 첼시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초보 감독 램파드가 이끄는 새로워진 첼시가 프리미어리그의 또 다른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