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 시즌 프리뷰 - 토트넘

2019. 8. 15. 12:43EPL

토트넘 예상 베스트일레븐

CF : 케인, (손흥민), (모우라)

CAM : 알리, 로 셀소

LW : 손흥민, 모우라, (세세뇽)

RW : 에릭센, 라멜라

DM : 은돔벨레, 시소코, 윙크스, 완야마, 다이어

LB : 로즈, 데이비스, 세세뇽

CB :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포이스

RB : 오리에, 워커-피터스

GK : 요리스, 가자니가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거두었습니다. 극적인 결승진출은 많은 축구팬들이 기억할 것입니다. 포체치노 감독 체제에서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토트넘, 19/20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알아봅시다.

 

이적시장에서는 전에 비교하면 (영입 제로) 상당히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미셸 봄과 페르난도 요렌테 선수, 키에런 트리피어 선수가 팀을 떠났고, 클럽 레코드를 경신하며 탕귀 은돔벨레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이후 이적시장 막바지에 로 셀소와 유망주 라이언 세세뇽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스쿼드를 보면, 중앙 공격수 포지션에서 케인의 확실한 백업이 없다는 것이 첫번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문제로 지적되던 양쪽 풀백 포지션에 있어서 보강은 커녕 오히려 주전 풀백이었던 트리피어를 팔고 유망주인 세세뇽 선수를 데려왔습니다. 현대 축구에서 상당히 중요한 포지션인 풀백에서의 약점은 토트넘의 가장 큰 약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옹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은돔벨레 선수의 영입은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에 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 미드필드 라인을 시소코와 은돔벨레로 구성한다면 기동력과 활동량 면에서는 큰 장점이 있지만 수비력과 패싱력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홀딩 역할을 하는 선수를 배치하지 않는 중원의 모습이 어떤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의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즌 극적인 챔스 결승 진출, 손흥민 선수의 팀으로 많은 한국팬을 보유한 토트넘이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이며 강팀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을지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