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Manchester city FC) 이적 현황 (19.08.10) 최종

2019. 8. 10. 22:20EPL

In

앙헬리노 (PSV) 바이백 조항 영입

로드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약 6250만 파운드 추정 (약 920억 원)

주앙 칸셀루 (유벤투스) 6500만 유로 (약 882억원)

Scott Carson (Derby County) 임대

 

 

Out

빈센트 콤파니 (안더헤르트) 자유계약

파비안 델프 (에버튼) 이적료 미공개

테일러 리차즈 (브라이튼) 이적료 미공개

패트릭 로버츠 (노리치 시티) 임대

잭 해리슨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 
Aro Muric (Nottingham Forest) 임대
Zack Steffen (Fortuna Dusseldorf) 임대 
Philippe Sandler (Anderlecht) 임대

Tom Dele-Bashiru (Released) 방출

Aaron Nemane (Released) 방출

Douglas Luiz (Aston Villa) 이적료 미공개
Yangel Herrera (Granada) 임대

Tosin Adarabioyo (Blackburn Rovers) 임대

다닐루 (유벤투스) 3700만 파운드 (약 502억원)
Brandon Barker (Rangers) Undisclosed

 

지난시즌 1위 맨시티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듯 합니다.

 

먼저 영입을 살펴보면

먼저 맨시티 유스로 임대를 전전하다 PSV로 떠난 앙헬리노를 바이백조항을 통해 영입했습니다.

(약점이 없는 맨시티지만) 약점이라하면 약점이라 할 수 있는 왼쪽 풀백 자원으로 활용할 듯 보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영입은 역시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약 한화 920억을 지불하고 바이아웃으로 영입한 로드리 입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페르난지뉴의 노쇠화를 대체할 적임자로 이 선수를 선택했습니다. 언론에서는 제2의 부스케츠라고 불리는 선수 인데요, 부스케츠에 비해 볼 전개와 패스능력은 부족하지만 수비능력과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나은 모습도 보여 맨시티에서 적응에 성공한다면 펩 바르샤에서의 부스케츠처럼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출 및 임대에서는 맨시티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대들보같은 주장, 빈센트 콤파니 선수가 고향팀인 안더헤르트로 떠났습니다. 현재 맨시티 수비진에서 콤파니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전성기 때는 정말 벽같은 수비력을 보여줬던 선수인데 떠나게 되어 아쉽네요. 고향팀에서 선수생활을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에서 왼쪽 풀백으로 포지션 변경하여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던 파비안 델프 선수가 에버튼으로 이적했습니다. 한 때 괜찮은 재능을 보여줬던 선수지만 맨시티에서 자리를 차지하기엔 부족했던 것 같네요. 에버튼에서 좋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그 외에는 젊은 잉글랜드 미드필더 테일러 리차즈 선수가 브라이튼으로 이적했고  유망주 윙어 패트릭 로버츠와 잭 해리슨을 비롯한 선수들이 임대로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패트릭 로버츠 선수는 기대되는 잉글랜드 선수인데 1부로 승격한 노리치에서 간간히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08/10 

맨시티가 다닐루를 내주고 주앙 칸셀루를 영입하며 워커,칸셀루라는 믿을 수 없는 풀백진을 보유했습니다. 두 선수가 다른 플레이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상대에 따라 과드리올라 감독이 입맛에 맞게 선수를 기용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