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 시즌 프리뷰 - 맨시티

2019. 8. 10. 23:20EPL

맨시티 예상 베스트일레븐

ST - 아구에로, 제주스

 

LW, RW - 스털링, B.실바, 사네, 마레즈

 

CM - 데브라위너, D.실바, 귄도안, 포덴

 

DM - 로드리, 페르난지뉴

 

CB - 라포르트, 오타멘디, 스톤스, 망갈라

 

LB / RB - 멘디, 앙헬리노, 진첸코 / 워커, 칸셀루

 

GK - 에데르송, 브라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2승 2무 4패, 승점 무려 98점을 기록하며 우승한 맨시티입니다. 챔스에서는 8강에서 토트넘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FA컵과 리그컵을 모두 들어올리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시즌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맨시티의 경기력은 매우 막강했고 스털링의 결정력에서의 성장세가 돋보였고 베르나르두 실바가 맨시티의 새로운 에이스로 발돋움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시즌 전 이적시장을 살펴보면, 로드리 에르난데스를 아틀레티코에서 클럽 레코드를 경신하며 영입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페르난지뉴의 노쇠화에 의한 대체자 영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인 만큼 주전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한 레프트백 앙헬리노를 바이백 조항으로 영입했으며, 멘디의 경기력에 따라 후보 또는 주전으로 기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적시장 막바지에 유벤투스에서 주앙 칸셀루를 다닐루를 내주고 영입했습니다. 우측 풀백 포지션에 탑급 선수 두명을 보유한 맨시티 입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 유연성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 전망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뛰어난 리그 운용 능력, 스쿼드의 완벽한 뎁스와 이적시장에서 취약 부분 보강 등을 고려해 보았을 때 충분히 우승에 가까이 있는 전력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앙수비수 포지션에서 라포르트를 제외한 선수들이 완벽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아닌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스톤스와 오타멘디가 얼마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프리시즌 중 안타까운 장기 부상을 당한 르로이 사네 선수의 이탈도 아쉬운 점 중 하나입니다. 좌우 윙포워드 포지션에서 주전급의 실력을 갖춘 사네의 이탈은 스쿼드 운용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