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1958년 발롱도르 - 레몽 코파 (Raymond Kopa)

2019. 7. 28. 10:00발롱도르, 세계 축구의 전설들

출생 : 1931년 10월 13일, 프랑스

신장/체중 : 169cm/67kg

A매치 45경기 18골

포지션 : 미드필더

선수 경력 : US 뇌레민느(1944-1949), 앙제SCO(1949-1951), 스타드 드 랭스(1951-1956)

                  레알 마드리드 CF(1956-1959), 스타드 드 랭스(1959-1967)

유튜브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tTazDSU_hMc

 

 

스웨덴 월드컵이 펼쳐진 1958년의 발롱도는 수상자는 프랑스의 윙어 레몽 코파이다. 전통적으로 플레이메이커의 등장으로 흥망성쇠가 갈렸던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끈 1세대 플레이메이커. 대표팀과 소속팀이었던 랭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빠른 속도, 드리블, 패싱 능력으로 유명했다.

 

당시에는 유럽 국적, 유럽 클럽팀 소속의 선수만이 발롱도르 수상자 후보에 오를 수 있었기 때문에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 브라질 축구 천재 펄레는 수상에서 제외되었다.

 

전년도 발롱도르 수상자 디 스테파노는 수상 후보자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월드컵에서 역사적인 13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쥐스트 퐁텐은 스틴드 드 랭스에서 뛰고있었기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낸 레몽 코파에게 적수가 되지 못 했다. 

(이 때도 클럽팀에서 보여준 기량이 발롱도르 수상에 가장 큰 관건이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레몽 코파는 월드컵 당시 프랑스 대표팀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이며 팀을 3위로 이끌었고 월드컵 최고 선수 중 하나로 뽑혔다. (월드컵 단일 대회 역대 최다 어시스트 기록 보유 - 9도움) 여기에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이뤄내며 발롱도르를 수상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차마르틴(베르나베우가 위치한 지역)의 나폴레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