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957년 발롱도르 -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Alfredo Di Stefano)

2019. 7. 27. 18:14발롱도르, 세계 축구의 전설들

출생 : 1926년 7월 4일 아르헨티나  사망 : 2014년 7월 7일 스페인 마드리드

A매치 6경기 6골 (1947, 아르헨티나) / 4경기 (1949, 콜롬비아) / 31경기 23골 (1957-1961, 스페인)

포지션 : 공격수

선수 경력 : CA 리버 플레이트 (1943-1945) CA 우라칸 (1946) CA 리버 플레이트 (1947-1949)

                  미요나리오스 FC (1949-1953) 레알마드리드 CF (1953-1964) RCD 에스파뇰 (1964-1966)

신장/체중 : 178cm/70kg

유튜브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tr4ZnruKAsY

 

1956년 아쉽게 발롱도르를 놓친 디 스테파노는 1년 후인 1957년, 72표의 압도적인 득표수로 발롱도르를 수상한다.

그는 이 해에 수상에 이견이 없을 만한 완벽한 한 해를 보냈다.

 

스페인으로 귀화한 후 스페인 대표팀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베르나베우에서 피오렌티나를 2:0으로 압도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라틴 컵의 역사적인 마지막 대회에서 벤피카를 상대로 결승골을 장식하기도 했다. 리그를 지배하며 30경기 31 득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고 4 시즌 중 3번의 득점왕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후 푸스카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5번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유로피언 컵 통산 득점은 58경기 49골로, 라울 곤잘레스가 깨기 전까지는 수십 년 동안 역대 최다 골 기록이었으며 경기당 0.84골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메시나 호날두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금빛 화살'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놀랍도록 혁신적인 이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는 경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줄 알았으며 효율적인 커버 플레이에도 탁월한 역할을 수행했다.

 

디 스테파노의 칭송자인 가브리엘 아노는 1957년 12월 17일 자 <프랑스 풋볼>에 이와 같은 헌정사를 남긴다.

''이 발롱도르는 가장 감동적이었어요. 한 남자의 인생에서 종종 큰 이정표를 남기는 그런 중요한 것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