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56년 발롱도르 - 스탠리 매튜스 (Stanley Mattews)

2019. 7. 27. 17:37발롱도르, 세계 축구의 전설들

스탠리 매튜스 

출생 : 1915년 2월 1일 잉글랜드 핸리   사망 : 2000년 2월 23일

신장/체중 : 176cm/71kg 

포지션 : 공격수

A매치 54 경기 11골 (1934-1957)

선수 경력 : 스토크시티(1931-1947) 블랙풀(1947-1961) 스토크시티(1961-1965)

유튜브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lOGNXuie5IQ

 

 

발롱도르 최초 수상자 스탠리 매튜스는 잉글랜드 출신 윙어로 '드리블의 마법사'로 불리는 괴물 같은 존재였다.

 

그의 수상 당시 나이는 무려 41세. 선수 시절 트로피를 단 한 번밖에 들어 올리지 못한 스탠리 매튜스는 41세의 나이에 잉글랜드 대표팀에 다시 승선한 것과 1956년 5월 웸블리에서 브라질을 4:2로 완파했을 때 팀의 모든 골에 기여해 심사위원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이 믿을 수 없는 수상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첫 번째 유럽 클럽 챔피언십을 우승시킨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불과 3포인트 차이로 이루어져 더욱 가치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스탠리는 이후 스토크에서 무려 50세까지 현역으로 활약하고 은퇴한다. 그의 자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그의 놀라운 기록 중 하나는 커리어를 통틀어 단 한 번의 옐로 카드나 레드카드를 받은 기록이 없다는 것이다.

 

그의 은퇴 후 영국에서 가장 신뢰 받는 매체 BBC는 기사를 통해 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습니다.  

 

"'드리블의 마술사'라고 불린 매튜스는 33년 동안 프로선수로 활약했다. 그 기간 동안 그는 리그 경기에 약 700회 출전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84회 출전했다. 그는 놀라울 정도로 밸런스가 뛰어난 선수였고, 자신이 직접 득점을 하기보다는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선수였다. 

 

그의 스포츠맨쉽은 참으로 모범적인 것이었다. 그는 전체 커리어에서 단 한 번도 옐로카드를 받은 적이 없으며 종종 '축구계 최초의 신사'라고 불렸다. 축구계에서는 '그의 존재만으로 1만 명의 팬이 경기장에 온다'는 말도 있었다.'"      

(출처 BBC) 

 

 

발롱도르의 시작을 함께 한 드리블의 마법사, 히어로 중 최고의 슈퍼 히어로 스탠리 매튜스 경에게 경의를!

스토크 시티 홈구장에 있는 스탠리 매튜스 동상 (Football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