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뉴 부스케츠, 로드리 에르난데스 (RODRI)

2019. 7. 29. 23:17선수 소개

출생 : 1996년 6월 22일 스페인

신체 조건 : 191cm / 82kg

포지션 : 수비형 미드필더

선수 경력

비야레알 CF B (2015~2016)
비야레알 CF (2015~201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8~2019)
맨체스터 시티 FC (2019~ )

국가대표 (2019~) 7경기 0골

 

 

로드리 스페셜 영상

 

 

BACK GROUND

아틀레티코 유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로드리는 이후 비야레알 유스로 팀을 옮기게 되었다.

 

로드리는 15/16 시즌 1군에 데뷔해 백업 수비형 미드필더로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17/18 시즌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가 시즌을 통째로 날리는 부상을 당하게 되자 주전으로 되어 시즌 47경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팀의 상승세에 크게 기여했다. 

 

이를 눈여겨 본 아틀레티코는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가비의 노쇠화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로드리를 £22.50m (약 296 억원)에 영입한다. 마드리드에서 47경기 3골 1 도움을 기록하며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페르난지뉴의 대체자를 모색하던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틀레티코의 젊은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를 낙점했고

로드리 영입에 £63.00m (약 830억원)을 투자하며 클럽 레코드를 경신했다. 

 

PLAY STYLE

로드리는 4-3-3, 4-3-1-2 등의 3명의 플랫미드필더의 중앙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주로 활약해 왔다.

 

191cm의 피지컬에서 나오는 몸싸움 능력과 제공권, 지능적인 수비와 좋은 위치선정, 적절한 태클 타이밍 포착은 로드리의 큰 장점이다.

 

또한 스페인 출신의 미드필더인 만큼 볼을 다루는 능력과 준수한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다. 롱패스와 쓰루패스 보다는 후방에서의 짧고 안정적인 패스를 선호하는 기질을 보여준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붙박이 수비형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88년생으로 어느덧 30대에 접어들게된 부스케츠를 스페인 대표팀에서 성공적으로 대체할 자원으로 보고 있다.

 

물론 아직 부스케츠의 탈압박 능력과 장인과 같은 빌드업 능력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96년생의 어린 선수인만큼 펩의 지도 아래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